일본BL 2

[만화/드라마] 올드 패션 컵케이크(オールドファッションカップケーキ, 2020~, 사강사강)

여지껏 리맨물에서 맛본 적 없는 가장 깊은 감성과 설레임 노즈에처럼만 늙고 싶고, 누군가에게 토가와 같은 사람이고 싶다. + 포인트 + 뼈아프게 공감하고 반성하게 되는 '스스로를 지켜내는 어른'이 되어가는 이야기 + 곱씹으며 눈에 새겨넣어야 할, 한 컷 한 컷 의미깊고 아름다운 작화 + '최상의 연하', 그리고 성숙한 이들도 성숙해질 수 없는 으른의 연애 - 포인트 - 작품 완성의 주요 일부라 인정은 하지만..... 그래도 직장묘사나 주요소재에 녹아있는 차별적 성감수성이 주는 불편함 - (드라마) 아쉬운 공 캐스팅 영화같은 감성 작화 연출 일단 노즈에를 보고 시작하자. 아무도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게 40대 직전의 아저씨란다. 나에게 만화는 작화가 이걸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갖는지라....

[드라마]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(30歳まで童貞だと魔法使いになれるらしい, 2020) 후기

제목은 저따위로 해놓고 실상은 귀엽기 그지없는 웃음설렘 가득 7세 이용가 + 포인트 + 간질간질 기분 좋은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코믹한 스토리 +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트렌디한 진지함을 토핑 + 선방한 비주얼로 재발견한 일드의 매력 - 포인트 - 질 떨어지는 음담패설 같아 펼치기도 싫게 만드는 제목 - 애정으로 함께 품어주지 못한 개취 아웃의 서브커플 제목의 허들을 넘어주시기를 기도하며... 간곡히 추천 제목이 문제다. 그냥 딱 봤을 때, 철없는 중고등학생이나, 감수성 없는 아저씨들이 입에 담고 다니는 성희롱이 연상된다. 때문에 지금도 너무 재밌다고 주변에 추천했는데도 다들 제목만 보고도 반응이 안 좋아서, 추천한 내가 창피해지기까지 한다. 그럼에도 일본에서는 거부감 없이 통하는 건가... BL이 1..